메타넷티플랫폼은 DL그룹 내 대림, DL케미칼, DL건설 3개사 IT 인프라를 마이크로스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와 애저로 전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IT 인프라를 클라우드 이전과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도 함께 진행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구축하는 방법론이다.
메타넷티플랫폼은 가상화 기술로 소프트웨어 앱 실행에 독립 환경을 만드는 컨테이너화를 수행, IT 자원 관리를 할 예정이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PaaS) 환경으로 이전해 데이터 안정성을 높인다.
DL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 DL그룹은 그동안 IT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온프레미스 기반 데이터센터를 대체할 플랫폼 구성을 검토해왔다. 호환성, 비용 효과를 고려해 애저 전환을 결정했다.
박종성 메타넷티플랫폼 전무는 “DL그룹 내 다른 계열사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본 프로젝트를 포함한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 성공 사례와 높은 신뢰도를 기반으로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