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7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각각 26일과 27일 운영한다.
26일 운영하는 별빛학교는 천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신기한 천문학 이야기, 계절별 별자리 찾아보기, 국내 과학관 최대 구경의 별빛천문대 주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 등을 진행한다.
27일 운영하는 밤하늘 관측대장은 초등 3학년 이상 최대 4인까지 가족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의 종류와 원리를 학습하고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립 및 조작해 자유롭게 천체를 관측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망원경과 개인 휴대폰을 이용해 직접 천체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별빛천문대 야간천체관측은 매달 운영하며, 8월 프로그램은 8월 23일과 24일 예정돼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워질 경우 별빛천문대 1.2m 주망원경 미니어처 만들기 등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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