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SHINee)의 15주년 걸작이 다시 한 번 글로벌 조명을 받았다.
2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샤이니 정규 8집 'HARD'(하드)가 최근 영국 문화 트렌드매체 i-D(아이디)의 ' '2023년 여름 사운드트랙을 위한 12개의 우수한 앨범'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전한 바에 따르면 샤이니 정규 8집 'HARD'는 “그들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평가와 함께, 킹 크룰(King Krule), 킴 페트라(Kim Petras), 자넬 모네(Janelle Monae)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주요작품과 공동으로 우수작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80년대 붐뱁부터 00년대 미니멀리즘까지 다양한 시대의 랩과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졌다”(타이틀곡 HARD), “풍성한 기타 사운드, 천상의 하모니가 비 오는 밤의 재즈 클럽 그루브를 떠오르게 한다”(수록곡 '불면증') 등 곡별 주요 포인트와 함께, “샤이니는 조화, 음악성 등 섬세한 연출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틈새 시장을 개척해왔다. K팝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샤이니가 남긴 업적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평한 바는 샤이니의 15주년 위상과 앞으로의 혁신을 새롭게 조명하는 바로 주목된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9월 데뷔 15주년 기념 영화 'My SHINee World'(마이 샤이니 월드/가제)(감독 이후빈)를 공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