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MOU 체결… K푸드 전용관 연다

유신열(오른쪽)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인천공항에서의 '수출농식품 판매홍보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신열(오른쪽)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인천공항에서의 '수출농식품 판매홍보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디에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지난 21일 인천공항에서의 '수출농식품 판매홍보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9월부터 인천공항점(T1)에 aT전용 수출농식품 판매홍보관을 오픈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K푸드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인천공항 신규 사업권을 획득하여 7월부터 인천공항점 매장을 재단장 오픈한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수출농식품 판매홍보관에 국내외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는 “엔데믹이 본격화하면서 공항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K푸드를 알리는 한편 면세점 매출액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면세점은 해외 소비자에게 K푸드를 알릴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창구”라며 “이번 협약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의 수출 농식품 전용 판매홍보관이 우리 농식품의 주요 판로로 자리잡고 실제 수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