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다음 달 23일까지 '2023년 사이버보안 챌린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4회차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의 연구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 연구자를 선별, 지원하는 경진대회형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다.
올해 도전 문제는 '스마트시티 구성요소의 보안취약점 발굴'이다.
예선대회는 9월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스마트시티에서 발생 가능한 취약점 유형을 바탕으로 한 가상문제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풀고 점수를 얻는 문제풀이 방식으로 겨룬다.
예선대회 상위 8개 팀은 9월 21~22일 열리는 본선대회에 진출한다. 본선대회는 스마트시티 관련 실장비와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모사환경에서 발견한 취약점을 시연하는 기술경연과 스마트시티 위협요인을 분석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발표경연으로 구성된다.
본선 대회 상위 3개 팀엔 과기정통부 장관상(1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2·3위)이 수여된다. 특히 상위 2개 팀은 대회 주제와 연관된 분야의 후속 연구를 내년에 지원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사업공고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사업공고,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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