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부터 별자리 관측까지” 홈플러스 몰, 이색 문화센터 강좌 진행

모델들이 24일 서울 문래동 홈플러스 영등포점 '몽키즈 클라이밍'에서 클라이밍 체험을 하는 모습.
모델들이 24일 서울 문래동 홈플러스 영등포점 '몽키즈 클라이밍'에서 클라이밍 체험을 하는 모습.

홈플러스는 오는 8월부터 수영장·클라이밍 등 몰 입점 브랜드와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연계한 이색 체험 강좌를 기획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우선 인천논현점에 입점한 '엔젤크루 어린이 수영장'에서는 4:1 프리미엄 키즈 수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2021년 12월 오픈한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다. 최근 한 달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9% 신장하는 등 고객 호응이 높다.

영등포점에서는 유아, 초등학생을 위한 롤러스케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클라이밍과 증강 현실(AR) 체험 등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영등포점의 경우 키즈 스포츠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근 한 달 키즈 카테고리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점이 반영됐다.

울산북구점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네일아트 체험을 할 수 있다. 홈플러스 93개 점포 옥상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에서 여름 밤을 낭만적으로 보낼 수 있는 별자리 체험 관측을 진행한다.

MZ 고객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먼저 서부산점, 창원점에서는 리포머, 바렐, 체어 등을 활용한 2:1 소수정예 대기구 필라테스를 진행한다. 아시아드점에서는 초대형 피트니스 센터 '코오롱 스포렉스' 시설을 활용해 개인 트레이닝(PT), 커플 스쿼시, 키즈 볼링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와 방학 시즌을 맞아 차별화된 몰 공간을 적극 활용해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