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이 데이터센터용 QLC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D5-P5336'을 출시한다.
7.68TB부터 최대 61.44TB 용량으로 제공되며, QLC 낸드플래시를 사용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대비 동일 공간에 최대 6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QLC는 하나의 셀에 4비트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플래시 메모리다. 솔리다임은 또 신제품이 HDD 대비 6배, TLC SSD 대비 2배 더 많은 데이터를 TLC 속도로 동일 공간에 저장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솔리다임 측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스케일 아웃 NAS, 오브젝트 스토리지 등 공간 제약 없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지속 처리하는 읽기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