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의 계획 및 의사결정을 혁신하는 선두의 엔터프라이즈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업체인 오나인솔루션즈가 미국 기존 투자사인 제너럴 애틀랜틱(General Atlantic)의 비욘드넷제로(BeyondNetZero) 사모투자사로부터 1억1600만달러의 추가 투자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제너럴 애틀랜틱의 비욘드넷제로는 기후변화 등 친환경 관련 혁신적인 솔루션 관련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최초의 컴패니언 펀드로 오나인솔루션즈는 지난해 2월 첫 투자 유치를 진행한 바 있다. 기존 투자사인 KKR과 제너레이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Generation Investment Management)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으며, 투자금액은 2022년 1월 마지막 투자 라운드 이후, 27억달러에서 37억달러로 증가했다.
오나인솔루션즈는 2023년 1분기 연순환매출(ARR)이 전년 동기 대비 67%, 2022년에는 65% 성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오나인솔루션즈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와 함께 기술, 전략 및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제너럴 애틀랜틱의 운영 파트너겸 종신직 임원인 게리 라이너(Gary Reiner)가 이사회에 합류한다.
2010년 제너럴 애틀랜틱에 합류한 게리 라이너는 회사의 기술 투자팀과 포트폴리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지원과 자문을 제공해왔다. 제너럴 애틀랜틱에 합류하기 전에는 GE(General Electric)에서 약 20년간 선임 부사장이자 최고정보책임자(CIO)로 재직했으며 그 전에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에서 파트너로 근무했다. 또한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Packard Enterprise)와 시티그룹(Citigroup)을 비롯한 여러 상장 기업의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차크리 고테무칼라 오나인솔루션즈 CEO는 “시장 가치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기존 투자자들이 지난 펀딩 라운드에 대한 프리미엄으로 우리에게 재투자한 것은 장기 전략에 대한 성과와 실행 능력을 지속적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며 “우리는 각 산업 및 시장 전반에서 효과적인 성장의 동력으로서 고객 만족과 혁신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