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이 팬들의 사랑 속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오드아이써클은 지난 23일 오후 방송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짧지만 알찬 방송 활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12일 새로운 미니앨범 'Version Up'을 정식 발매하고 팬들과 오랜만에 인사를 나눈 오드아이써클. 이들은 이날 팬들과 함께한 쇼케이스로 컴백 활동에 돌입했으며, 이후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소통해 왔다.
특히 오드아이써클의 'Version Up'은 단순히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것을 넘어선 의미가 있었다. 모드하우스에 새롭게 둥지를 튼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자, ARTMS(아르테미스)의 본격적인 활동을 의미하는 작품이기 때문이었다.
오드아이써클의 감격은 앨범에서 엿볼 수 있었다. 이들은 'Version Up' 곳곳에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안부와 감사의 인사를 녹여냈고, 타이틀곡 'AIR FORCE ONE'을 통해선 새로운 스타일과 소녀들의 건강한 발걸음을 그려내며 새로운 시작을 선언했다.
팬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오드아이써클의 'Version Up'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정상에 등극하며 글로벌 사랑을 증명한 것. 'Version Up'은 총 21개 국가의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AIR FORCE ONE' 역시 17개국에서 톱 10에 안착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오드아이써클의 특별한 매력이 녹아든 'AIR FORCE ONE'의 뮤직비디오도 빼놓을 수 없었다. 공개 이후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서 미국 6위, 캐나다 5위, 멕시코 3위, 코스타리카 5위, 푸에르토리코 3위를 기록했으며, 약 11일 만에 13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식지 않은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오드아이써클의 발걸음은 계속된다. 국내 컴백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오드아이써클은 8월부터 영국, 독일, 폴란드, 프랑스를 순회하는 'Volume Up' 유럽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