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아이랜드2'가 블랙핑크의 아버지 격인 프로듀서 테디(TEDDY)의 합류와 함께, 역대급 글로벌 그룹의 탄생토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24일 Mnet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프로듀서 '테디(TEDDY)'가 내년 상반기 방송될 <아이랜드2>(I-LAND2)의 마스터 프로듀서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테디의 '아이랜드2' 합류는 블랙핑크, 빅뱅, 전소미, 2NE1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히트곡과 함께 미국 빌보드 '21세가 가장 뛰어난 프로듀서 50' 중 하나로 선정된 그의 역량을 발판으로 Mnet이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을 향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을 예고하는 바로 전해진다.
2020년 6월 방영된 시즌1에서의 독특한 세계관과 성장서사를 펼쳤던 Mnet의 '아이랜드' 노하우와 K팝 대표 프로듀서 중 하나인 테디의 신선한 결합이 어떠한 모습으로 비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Mnet은 “<아이랜드2>만의 차별화된 기획의 첫 걸음으로, 더블랙레이블의 총괄 프로듀서인 '테디'가 함께하게 됐다”며, “2024년 새로운 글로벌 걸그룹의 데뷔를 위해 틀을 깨는 신선한 시도를 펼치며 'K-POP'의 새로운 판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랜드2'는 오는 8월6일까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지원자 모집과 함께 내년 상반기 방영을 위한 일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