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10월 컴백을 향한 캐럿(팬덤)들의 화려한 'FOLLOW'를 이끌어냈다.
24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세븐틴이 지난 21~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새 투어 'FOLLOW' TO SEOUL('팔로우' 투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다고 전했다.
3만4000여 현장 관객과 9만9000여명의 온라인 팬들의 집결과 함께 진행된 이번 공연은 13개월만의 고척돔 무대를 배경으로 팬들과 공감폭을 넓히는 세븐틴의 퍼포먼스 향연으로 가득 채워졌다.
뮤비에서 빠져나온 듯한 역대급 군무의 '손오공'을 필두로 'DON QUIXOTE'와 '박수', '울고 싶지 않아', 'F*ck My Life', '고맙다' 등 단체 무대는 물론 보컬팀의 '먼지', '바람개비', 퍼포먼스팀의 'HIGHLIGHT', 'I Don't Understand But I Luv U', 힙합팀의 'Back it up', 'Fire' 등 시그니처 유닛무대까지 이어지는 세븐틴의 퍼포먼스 넘버들은 현장에 모인 팬들을 새롭게 열광시켰다.
이러한 팬들의 열정은 무빙스테이지와 함께 펼쳐진 'HIT', '아주 NICE' 무한 앵콜 스테이지로 이어지며, 10월 컴백과 함께 펼쳐질 세븐틴의 글로벌 질주 동력을 새롭게 채웠다.
세븐틴은 “큰 공연장을 꽉 채워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무대를 하면서 데뷔 때 생각이 많이 났다. 저희를 응원해 주고, 함께 걸어와 주신 캐럿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 세븐틴의 에너지, 원동력은 언제나 캐럿이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세븐틴은 “저희 컴백이 10월인 거 다 아실 거다. 새 앨범 작업을 거의 끝냈다”라고 밝혔고, 앨범 프로듀서 우지는 “'손오공'이 엄청나게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다음 앨범에 대해) 진짜 부담이 컸고, 더 이상 할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리석은 생각이더라. 잘 만들었고, 열심히 준비해서 나올 테니 기다려 달라”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9월 6~7일 도쿄 돔, 11월 23~24일 베루나 돔(사이타마), 11월 30일과 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펼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