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의 3개 망막 질환 유무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해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에이아이인사이트의 '위스키(WISKY)'를 제40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AI로 안저영상을 분석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3개 망막질환을 동시 분석하는 국내 첫 제품이다. 기술 혁신성과 망막질환 환자 증가 추세에 따른 시장 창출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이미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해 이번에 통합심사·평가를 완료했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공포(30일)를 거쳐 비급여로 의료현장에 바로 진입해 3~5년간 사용될 예정이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