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정책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7/24/news-p.v1.20230724.b73705be4080400e9631d93d4873d5ce_P1.jpg)
중소기업중앙회가 24일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 호텔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해소를 위한 12건의 과제가 건의됐다. △공동사업 일자리 지원 등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강화 △에너지전환 및 도민 복지를 위한 가스산업발전협의체 구성 △중앙지하상점가 주변 주차환경 개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택배비용 지원대상 확대 △제주수퍼조합 노후시설 개선 지원 등 5가지 현안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제주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육창용 제주지방조달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지방 중소기업은 사정이 더욱 어렵다”면서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넘어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