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캠퍼스는 경기테크노파크에 K-디지털플랫폼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K-디지털플랫폼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디지털 융합 훈련 시설과 장비를 구축·공유하고 지역 내 주력산업 등과 연계해 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양대 ERICA는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두산로보틱스와 업무 협력을 체결하고 2월 지능형로봇 첨단산업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K-디지털플랫폼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한양대 ERICA는 K-디지털플랫폼 개소식과 함께 경기테크노파크에 지능형로봇 K-디지털훈련센터를 설립해 로봇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내 디지털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비전이다.
한양대 ERICA는 첫 번째 첨단분야 교육과정으로 8월 1일부터 6개월 과정으로 지역 내 청년,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 전문가 양성과정을 시작한다. 또 안산시에서 추진 중인 '로봇시티안산' 구축사업과 연계해 디지털훈련 시설·장비를 지역주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로봇공학과 교수)은 “지능형로봇 K-디지털훈련센터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핵심인재를 양성해 로봇시티안산 실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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