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은 자사 명품 버티컬 서비스 '온앤더럭셔리'가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육스'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육스는 해외 인기 명품 브랜드와 세계 유명 디자이너 상품을 취급하는 명품 플랫폼이다. 온앤더럭셔리는 육스 전문관에서 신상품·인기상품 등 50만 여개 상품을 선보이고 이달 말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은 최근 명품 직구 성장세를 감안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지난 6월 온앤더럭셔리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직구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과 국내에 없는 브랜드·상품을 구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육스 론칭을 통해 상품 다양성과 신뢰도, 고객 편의성까지 한 번에 잡을 계획이다. 육스는 명품 브랜드사 또는 브랜드사와 연계된 편집숍에서 상품을 직접 매입·관리하기 때문에 상품 신뢰도를 보장한다.
또한 온앤더럭셔리는 해외에서 배송된 상품을 한 번 더 검수하고 고객에게 배송한다. 해외 결제를 위한 복잡한 단계 없이 국내 가격을 확인하고 기존 결제 수단으로 간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수호 롯데온 명품 상품기획자(MD)는 “고객에게 다양한 명품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이미 인지도와 신뢰도를 형성한 육스의 50만여 개 명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