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유병욱)이 올해 시흥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진흥원은 2013년 개원 이래 최초로 기관평가와 기관장평가 모두 1위에 올랐다.
25일 진흥원에 따르면 시흥시가 최근 시흥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시흥도시재생지원센터,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시흥매화산단개발 등 관내 5개 출자·출연기관 대상 2022년 실적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결과 진흥원은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기업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실적 △산업정책 개발 및 적용 실적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사회적 가치는 고객별 분류를 통한 맞춤형 소통채널 운영 및 요구사항에 대한 경영계획 및 제도 개선 노력이 긍정 평가를 받았다.
유병욱 원장은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더 나은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을 개발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중소기업과 소공인의 버팀목이 되겠다”며 “기업과 더욱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K-시흥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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