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최소기능제품(MVP) 및 지적재산(IP) 교육·실습'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실습은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식재산센터, 국립목포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전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3차원(D)모델링 교육과 시제품 패키지 및 마케팅 디자인 교육을 시작으로 △지식재산권 기초 이론 및 실습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를 활용한 특허·상표조사 이론 및 실습교육 △목포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소개 및 연계지원 상담으로 구성한 초기창업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했다.
MVP는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한 제품으로서, 예비창업자라면 창업 시작 단계에 필수적으로 제작해야하는 과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창업기업 대표 A씨는 “MVP를 제작하는 단계에서 전남창경센터가 제공하는 교육·실습을 통해 제품구현과 시장진출 기반마련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특히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놓칠 수 있었던 부분들을 알 수 있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정범 전남창경센터장은 “이번 시제품 제작과 지식재산권 교육실습이 기업기술력강화 및 초기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와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창업 교육프로그램 기획하고 운영해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가 운영중인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예비창업자 32명을 선정해 사업화 지원, 창업 교육, 전담 멘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종료 후에도 판로·투자지원 등의 후속 지원사업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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