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PER STAGE By K-POP’ 콘서트가 필리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오는 8월 11일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SM MALL OF ASIA)에서 개최 예정이던 ‘THE SUPER STAGE By K-POP’ 콘서트가 결국 무산됐다. 산다라박, 마마무+, 케플러, 라필루스가 출연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 이번 공연 예매를 진행한 SM TICKET 사이트엔 ‘THE SUPER STAGE By K-POP’ 포스터와 일정이 올라와 있지만, 티켓 구매는 불가능하다.
공연이 최소된 것은 티켓이 제대로 팔리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현지의 수요 예측에 실패, 개최를 보름 남짓 남겨두고 파행을 결정한 것은 결국 공연 기획 및 제작사의 역량 부족이 제대로 드러난 사례란 반응이다.
공연 무산으로 산다라박, 마마무+, 케플러, 라필루스는 콘서트 준비 기간과 해외 일정 조율에 대한 기회비용 등 적잖은 피해를 입게 됐다. 아울러 콘서트를 기다리던 현지 팬들 역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