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거대한 옥수수밭.
고속도로 순찰대가 헬기를 띄워
무언가를 찾습니다.
적외선 모드로 바꾸자
움직이는 검은 형체가 포착됩니다.
풀숲을 헤치는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 같은데요.
어린아이가 맞네요.
이 아이는 뒷마당에서 놀다가
울타리를 넘어 옥수수밭으로
달려간 뒤 사라져
부모의 애간장을 태웠습니다.
순찰대가 신고를 받고 재빨리 대응해
다행히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었네요.
세계 최대 옥수수 생산국인 미국에서는
옥수수밭이 너무 넓은 탓에
해마다 수많은 실종 사고가
발생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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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