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봇브릿지가 인수합병(M&A) 과정에서 기업가치 예측가를 제공하는 서비스 e-밸류에이션(Valuation)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e-밸류에이션은 최대 3분 안에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영권을 평가 대상으로 삼아, 최대주주의 주식 양도 시 매각당사자가 받게 되는 매각 대금을 제시한다. 별도 수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시세와 같은 변동 요소를 반영한다. 비상장기업의 미래현금흐름(DCF)와 같은 정성 평가도 함께 이뤄진다.
피봇브릿지는 비대면 M&A 플랫폼으로 당사자 매칭은 물론 모든 거래 과정이 플랫폼 내에서 실행된다. 모든 공고는 비실명으로 진행돼 대상기업을 추정할 수 있는 정보 유출을 방지했다. 기업가치 시뮬레이터 e-밸류에이션은 2개월여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7월 20일 정식 출시했다.
김태섭 피봇브릿지 대표는 “e-밸류에이션은 전문평가기관의 섬세한 분석은 없지만 쉽고 빠르며 실거래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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