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자전거 출퇴근 프로그램·기부문화 행사로 진행한 '2023년도 에너지·기부라이딩' 행사가 총 5618명이 참여하고 누적 주행거리 21만9082㎞로 성황리 종료됐다.
이 행사 추진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에너지공사, 테크기업 야나두가 협약하고 올해 서울시가 처음으로 참여했다. 시즌1 캠페인은 '따릉이와 함께하는' 에너지·기부라이딩을 통해 회원 400만여명을 보유한 따릉이 회원과 자전거 출퇴근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서울시는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가 여가 수단을 넘어 하나의 교통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고했다. 자전거 활용 확대로 온실가스 감축 문화를 확산하고 감축된 실적만큼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올해는 2회에 걸쳐 추진한다. 시즌1에 먼저 '따릉이와 함께' 에너지·기부라이딩을 개막하고, 야나두는 애플리케이션(앱) 전면 개편을 마친 뒤 8월 2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시즌2에 참여해 서울시와 함께 민관협력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성공적으로 정착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중심으로 문화 확산, 이용 환경 개선 등에 지속적으로 나서 자전거가 핵심 교통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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