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와 발맞춰 어업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 환경과 수산물 촉진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인다.
수협은행은 어업인 및 수산단체에 수산정책자금 4조 3690억원, 수산해양일반자금 9317억원을 공급 중이다. 또 회원조합이 어업인에게 정책자금을 융자하는데 필요한 대출재원 3조1166억원도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수산정책자금 운용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회원조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조합지원단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매월 전국 회원조합을 방문해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취급현황 분석 등을 지원한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어업·수산분야 종사자와 해양수산계열 미래수산인을 위해 최대 연 6%의 금리를 제공하는 공익상품 'Sh어촌청년을 응원海 적금'을 신규 출시했다.
이외에도 해양환경오염의 주범인 해양 플라스틱을 저감하는 'Sh해양플라스틱Zero! 예·적금'을 비롯해 독도사랑카드, 어촌복지예금 등과 같은 해양수산 관련 공익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수산물을 구입할 시 우대금리를 주는 예금 상품 출시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으로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판매를 확대하고 관련 종사자를 돕는다는 취지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앞으로도 수협중앙회, 수협 회원조합과 협력해 어획고 감소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지원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더불어 해안가 플로깅 등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해 보다 실효성 있는 ESG경영 실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