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유엠이 운송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서울특별시 청와대 자율주행버스(사진=에스유엠)](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7/26/news-p.v1.20230726.93c328e6f9bc408f8f86dd3817a3d7d9_P1.png)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운영사인 젠엑시스가 에스유엠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에스유엠은 이경수 서울대 교수가 자율주행연구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한 자율주행전문 스타트업이다. 자율주행 상용화 연구개발(R&D)와 청와대 대형 전기 자율주행 순환버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유상운송 서비스, 강원 강릉시 관광형 자율주행 서비스 등 운송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에스유엠은 2026년 지능형교통체계를 개최하는 강릉시의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임차 서비스 운영 사업에 롯데정보통신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투자를 주도한 손미경 젠엑시스 대표는 “자율주행이 기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형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북유럽 진출 등을 통한 글로벌 표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