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김써니 베스핀글로벌 미국 법인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창업자는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지주 회사인 뉴베리글로벌 대표이사·회장을 역임한다. 뉴베리글로벌은 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OpsNow), 중동과 일본 합작 클라우드 MSP 법인을 비롯한 여러 기술 기업을 소유, 운영하는 지주 회사다. 이 대표는 베스핀글로벌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써니 베스핀글로벌 신임 대표. [사진제공=베스핀글로벌]](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7/26/news-p.v1.20230726.0be3c664ccc9471e9ac0a36f9e18d392_P1.jpg)
김 대표는 베스핀글로벌 한국, 미국, 중국, 동남아를 포함한 서비스 부분 대표를 맡는다.
김 대표는 2018년 베스핀글로벌에 합류해 소프트웨어 사업을 이끌었다. 2021년에는 미국 법인장을 맡아 글로벌 확장에 기여했다. 미국 조지아공대와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고, 액센츄어, 시벨시스템즈 등 IT산업에 종사해왔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 태어난 클라우드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북미, 유럽 등 가장 큰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최정상 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이 목표”라며 “9개국 14개 도시에 위치한 베스핀글로벌 해외 거점 간 연대와 교류를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회사 규모가 커지다 보니 베스핀글로벌에만 전담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했다”며 “김써니 대표가 베스핀글로벌이 진정한 글로벌 클라우드 MSP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