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난 1104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65억원이다.
2분기만 따져보면 호실적을 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91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9억원, 영업이익 6억원 증가한 수치다.
안랩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를 비롯해 네트워크 침입방지 솔루션 '안랩 AIPS' 등이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전반적 연구개발 분야 투자 강화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지만, 앞으로 올해 전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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