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당기' 권율, 시작부터 '완벽 현실 엘리트'…한철수 감독 “150% 준비, 완성도 기여” 극찬

사진=ENA 캡처
사진=ENA 캡처

배우 권율이 현실감 충만한 엘리트 검사의 모습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지난 26일 첫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에서는 연쇄살인사건 파악과 함께, 사건해결을 시작하는 차영운(권율 분)의 모습이 비쳐졌다.



특히 후배이자 동료 검사인 영주(김지은 분)가 맡은 살인 사건과 자신이 배당받은 사건이 비슷한 패턴임을 판단하는 날카로운 모습과 함께, 합동수사팀 전환 이후 후배와의 연계를 제안하는 젠틀한 면모까지 에이스 검사라는 인물설정을 현실감있게 느끼게 하는 바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철수 감독은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권율에 대해 “가장 늦게 캐스팅될 정도로 (차영운은) 굉장히 어려운 캐릭터였다. 고심 끝에 캐스팅했다”라고 전한 뒤 “(권율은) 현장에서도 늘 준비를 했고, 150% 준비해 오는 배우였다.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배우였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율 주연의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매주 수~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