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비상장, 안전 거래 서비스에 KB증권 신규 추가

자료=두나무
자료=두나무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안전 거래 서비스를 개편하고 KB증권을 신규 증권사로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삼성증권 계좌 보유 고객만 거래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KB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통해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KB증권 연계를 기념하며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부터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에서 KB증권 계좌를 인증하면 KB증권 온라인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주식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앱에서 KB증권 계좌를 통해 일정 금액 이상의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경우,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혹은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증정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2019년 업계 최초로 삼성증권과 안전 거래 서비스를 선보였다. 허위 매물 거래 등 기존 비상장 주식 거래의 병폐를 타파했다고 평가받는다. 지난해 7월에는 종목 심사 위원회를 설립해 종목 관리에도 돌입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민간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1위인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지난해 기준 단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앱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위인 KB증권이 만나 좋은 시너지를 낼 거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상장 시장의 진입 장벽 해소와 안심 투자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