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SSG랜더스'야구단과 '칭따오'맥주가 협업한 한정판 캔맥주 'SSG랜더스X칭따오 캔맥주 500㎖'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맥주는 SSG랜더스 유니폼을 입은 판다 캐릭터 '따오'를 패키지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24는 최근 편의점이 가정 맥주 시장 주요 채널로 자리잡은 만큼 소비자 취향을 자극할 수 있는 상품을 도입했다. 익숙한 브랜드에 팬덤까지 더한 상품 패키지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소비자의 첫 구매는 물론 상품 본연의 가치로 재구매까지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월별 맥주 매출 지수를 보면 평균을 100으로 했을 때 1월부터 4월까지 80~90대를 기록하며 연 평균 이하 매출을 기록했다. 5월부터 10월까지 100~110대의 지수를 기록하며 맥주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과 8월은 각 110대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찾는 달이었다.
김지현 이마트24 맥주 상품기획자(MD)는 “칭따오라는 익숙한 브랜드에 야구 팬덤까지 더한 'SSG랜더스 한정판 칭따오 맥주'가 인기 상품의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춘 맥주를 도입해 첫 구매를 유도함은 물론 향후 상품의 맛과 품질에 만족한 고객의 재구매가 이어지게끔 선순환 구조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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