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간 20대 청년이 약 두 달간 연락이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사카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한 27살 윤세준 씨가 지난달 가족과 마지막으로 연락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윤 씨는 와카야마현의 한 게스트 하우스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곳은 숙소 인근인 와카야마현의 한 편의점이다.
현지 경찰은 지난달 16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헬기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한국 경찰도 수사에 착수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추적 중이다.
윤씨의 행방을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제보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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