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8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1.6% 증가한 2482억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2조263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경상이익은 2425억원으로 35% 감소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자동차 생산량 증가로 신차용(OE) 타이어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글로벌 공급망 개선에 따른 재료비 안정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하반기 전기차 전용 타이어 라인업을 확대한다. 전기차용 타이어 '아이온'을 비롯해 중국을 비롯해 전 지역에서 전기차 타이어 제품 판매를 강화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