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유애나(팬덤)의 15년 추억을 한 자리에 모은 미디어아트 전시 '순간, (Moment,)'이 다각도의 감성체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 미디어아트 전시회 '순간, (Moment,)'은 아이유애나(아이유+유애나) 15주년의 서사를 다채로운 기술력으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표현하며 팬이자 관람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미디어파사드를 통한 빛공간부터 대표곡 '라일락'을 테마로 한 듯한 라일락 향 라이브 공간 '순간의 정원', 감정선과 맞닿은 날씨테마의 사진전 '웨더 갤러리(Weather Gallery)', 아이유와 유애나의 방을 재현해놓은 '곳간: 추억의 방', 팬들의 즉석 손글씨로 띄워진 밤하늘에 아이유의 답장이 더해지는 공간까지 아이유 15년 감성을 공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구성들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아이유가 직접 녹음한 도슨트 가이드와 함께, 미공개 히트곡 초안을 들을 수 있는 뮤직박스, 아이유 성장사 영상 등 인터랙티브 콘텐츠 또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전시는 관람객 홀로 일방적으로 보고 듣는 것이 아닌, 각 스테이지마다 모든 순간들을 아티스트와 함께 쌍방향 소통한다는 느낌을 갖게 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했다”라며 “덕분에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이 모여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남은 전시회 일정에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유(IU)의 '순간, (Moment,)'은 오는 8월 20일까지 더 서울라이티움 제1전시장에서 이어지며, 티켓 예매 사이트 멜론 티켓을 통해 단독 판매로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