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 소재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한동대와 산학협력한다.
포스코퓨처엠은 31일 한동대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배터리 전문인력 양성 학과 개설을 준비 중으로 포스코퓨처엠이 커리큘럼 구성과 전문가 조언 제공 등을 통해 협력할 방침이다.
학과 개설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공동연구 체계 구축 과정을 상호 지원하고, 전공 학생들은 포스코퓨처엠 주요 사업장 방문 등 현장 중심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취업 연계도 이뤄진다.
포스코퓨처엠은 포스텍,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울산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과 인재 양성 차원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한동대가 최고의 배터리 소재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한동대는 미래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포스코퓨처엠과 산학협약이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