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인더스트리 4.0 디지털 인사이트 2023' 발표

버넥트 '인더스트리 4.0 디지털 인사이트 2023' 발표
버넥트 '인더스트리 4.0 디지털 인사이트 2023' 발표

글로벌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테크 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지난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인더스트리 4.0 디지털 인사이트 2023' 컨퍼런스에서 '전문가의 작업 노하우를 쉽고 빠르게 전수하기 위한 XR 기술'을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하 대표는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는 버넥트 XR 솔루션을 소개하며 XR 기술을 활용해 전문가의 지식과 노하우을 효과적으로 디지털화해 혁신을 가져온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넥트 XR 솔루션은 △2차 전지, 화학 제품 제조 △화이트 라벨링 △에너지 설비 및 시설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버넥트 리모트(VIRNECT Remote)는 차별화된 원격 협업 솔루션이다.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관리자, 작업자, 숙련된 기술자 등이 같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협업할 수 있다. 직관적인 설명을 위해 화면에 드로잉, AR 포인팅 등이 가능하며 도면이나 문서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해외 공장에 있는 작업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실시간 통번역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
하태진 버넥트 대표

버넥트 메이크(VIRNECT Make)는 코딩 지식이 필요 없는 노코드(No-code) 툴이다. 비개발자도 쉽게 X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메이크로 제작된 콘텐츠는 버넥트 뷰(VIRNECT View)에서 볼 수 있다. 현장에 있는 기기의 매뉴얼이나 점검 보고서 등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

버넥트 트윈(VIRNECT Twin)은 현장의 도면이나 현장 공간을 3D화해 직관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현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장비의 상태나 데이터, 작업자의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안전 관리, 현장 모니터링, 시뮬레이션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버넥트는 XR 협업 및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큼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글라스 등을 활용해 버넥트 XR 솔루션을 실감나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비구축형이자 인터넷망(외부망)에서 사용가능한 퍼블릭 클라우드형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폭발에도 견딜 수 있도록 방폭형으로 제작된 △리얼웨어 HMT-1Z1,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일체형 배터리로 구성된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 무게 155g의 초경량 및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모지웨어 시모 등을 렌탈 서비스로 선보이고 있다.

한편 버넥트는 지난 26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했으며 내달 3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빌드 전시회에 참가해 XR 기반 스마트 건설 및 빌딩 분야에서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