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인터렉티브(대표 이경주)는 해경청과 행정안전부간 다부처 협업으로 추진되는 연구개발사업 '가상융합기술기반 재난대응 교육훈련 플랫폼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에서의 다양한 단속 및 구조 상황을 공간적 및 물리적으로 구현하기가 어려워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등 가상공간 관련 기술을 활용해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해경에 필수적인 초실감 훈련의 반복적 실시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기간은 2027년까지 총 5년이며, 총사업예산은 288억이다.
연구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 재난 대비 현장 임무형 훈련 콘텐츠 제작 및 초실감형 시뮬레이터 개발 △가상 융합기술을 이용한 1인 1아바타 부여 및 인사, 교육, 훈련 및 성과 시스템의 통합 플랫폼 구축 △범부처 재난 대응 교육훈련 플랫폼 활용 추진 등이다.
요요인터렉티브는 이번 개발 과제에서 경비함정 조타실, 상황실 등 물리 H/W를 활용한 현장체험 훈련장을 갖춘 '불법어선 진압훈련, 선내 탈출 유도 훈련 지원을 위한 XR기반 120종 이상의 교육훈련 컨텐츠'를 제작한다. 다수의 사용자가 가상 환경에서 동시에 불법어선 진압 훈련 및 선내 진입탈출 유도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감나는 3D 모델링 제작 및 콘텐츠 구축, '불법어선 추적훈련' 콘텐츠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개발 과제는 미래형 교육훈련 플랫폼을 이용한 훈련을 반복 시행해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범부처 재난대응 기관의 공동활용 및 대국민 체험기회를 제공해 국민의 재난 대응 요령 숙지 효과가 예상된다.
요요인터렉티브 이경주 대표는 “이번 개발 과제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개발 과제를 통해 해양경찰 현장 직원의 직무수행 전문성 강화 및 미래형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목표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요인터렉티브는 2015년 설립된 VR/AR/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VR/AR/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요요인터렉티브는 그동안 다양한 VR 기반 교육 훈련 콘텐츠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왔으며, 최근 울산소방본부와 '메타버스 기반 산불 정찰 및 인명 구조 수색 드론 훈련 시스템 개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 훈련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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