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전환 56%”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ESG리포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ESG리포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사용 전력의 절반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바꿨다.

회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 2022'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전환율은 56%를 달성했으며, 전극재료 용매 재활용률은 97%로 높였다. 전극재료 용매는 위험 폐기물이어서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물장군 살리기' 사업도 벌여, 지난해와 이달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 인근 습지에 물장군 약 130마리를 방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불필요한 낭비 요소는 줄이고, 필요한 요소는 더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을 ESG 목표로 삼아 재생에너지 전환과 폐기물 감축을 강화하고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글로벌 탄소중립과 인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객이 신뢰하는 최고의 기업'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생물인 물장군
멸종위기 생물인 물장군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