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렌터카' 예약서비스 오픈…'여행족' 공략 강화

G마켓, 렌터카 예약 서비스 오픈
G마켓, 렌터카 예약 서비스 오픈

G마켓은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네이처모빌리티 '찜카'와 함께 선보이는 G마켓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전용 서비스다. 제주·서울·경기·부산·강원 등 총 16개 국내 지역과 괌·사이판 2개 해외 지역 렌터카 정보를 제공한다.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가격 비교' 서비스다. 지역과 일정, 기타 검색 조건을 설정하면 차종 별 최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보유한 할인 쿠폰을 자동 적용해 최종 혜택가를 노출한다. 번거롭게 쿠폰을 붙여가며 결제 가격을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예약 페이지는 최대한 간결하게 디자인했다. 대신 보험, 차종, 연식 등 렌트 시 필수 확인 정보는 페이지 상단에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차량에 관한 기타 상세 정보 역시 '체크포인트'로 묶어 안내한다. 후방카메라, 후방센서, 네비게이션, 블루투스 등 차량 별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위치 기반 검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위치 기반 최저가 상품을 안내하고 지도서비스를 통해 대여 업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에 따른 일자 별 렌터카 최저가 동향 등 참고용 정보도 제공한다.

G마켓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전용 혜택도 풍성하다. G마켓 전용 키오스크를 운영해 렌터카 체크인 시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G마켓 전용 콜센터도 운영한다. 렌터카 이용 비중이 높은 제주의 경우 최신식 차량 300대를 G마켓 고객전용 렌터카로 확보했다. 공항 왕복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

문영구 G마켓 라이프스타일 실장은 “앞으로도 G마켓 고객이 더 다양한 지역의 더욱 많은 렌터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