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매출 100억원 '텐빌기업' 육성 추진

충북테크노파크는 텐빌기업 육성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충북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는 텐빌기업 육성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충북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가 주최하는 지역혁신성장 맞춤형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텐빌기업 육성'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텐빌기업 육성은 시장경쟁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생존을 검증받는 시기가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하는 시점임을 착안해 우수한 제품, 안정된 제조공정, 연구개발(R&D) 활성화 등 체계적인 경영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100억원 매출 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역주축산업 및 전후방산업 업력 3년 이상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기술 및 시장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3가지를 중점 지원한다.

혁신기술고도화(TECH+)를 통해 △제품고급화 △지식재산권 △시험분석인증 △기술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시장경쟁력강화(Market+)를 통해 △마케팅전략 컨설팅 △바이럴 마케팅 △상표 및 CI/BI개발 △국제규모 콘벤션 참가 등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기술사업화촉진(Biz+)을 통해 최근 3년 이내 R&D 성공과제에 대해 사업화로 이어가는 테크닉-마케팅 혼합형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오원근 원장은 “지역경제에서 매출액 100억원 기업이 갖는 값진 의미를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네트워킹, 애로 해결, 연계협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충북 대표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