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을 통해 MZ세대와 소통 확대에 나서고 있다. 1일 KB금융그룹은 금융 캐릭터 스타프렌즈의 스토리를 담은 '돈독한 프렌즈, 스타프렌즈'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KB금융의 슈퍼앱 'KB스타뱅킹' 세계관 속에서 스타프렌즈가 고객의 돈(도니)을 지켜주기 위해 자동이체 무리에 맞서는 모습을 담은 느와르 장르의 콘텐츠다. 배우 이광수가 출연해 KB스타뱅킹의 주요기능 △금융 캘린더 △푸시알림 △오픈뱅킹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알린다.
해당 영상 캠페인은 15초 티저, 5분 이내의 본편 및 20초 이내의 숏폼 4편으로 구성됐다. 지난 28일 공개된 티저는 나흘만에 유튜브 조회수 50만뷰를 기록했다.
KB금융은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MZ 세대 고객과의 소통에 적합한 캐릭터 스타프렌즈를 지난 2020년 선보였다. 인터넷·모바일 앱 화면이나 사은품·달력 등에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디지털 갤러리 및 전시회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스타뱅킹 세계관을 담은 이번 영상을 통해 금융 본연의 가치에 가장 잘 부합하면서도 MZ세대의 공감과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고객의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