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 주식회사(이하 로옴)가 최신 드라이브 기술 및 전동화 솔루션의 국제적 기업인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 이하 비테스코)로부터 '2022 Supplier of the Year'의 'Partnering'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 약 17000개사에 이르는 비테스코의 서플라이어 중 특히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서플라이어 6개사가 본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수상식은 지난 7월 20일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비테스코와 로옴의 강력한 파트너십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 비테스코와 로옴은 2020년에 '전기자동차용 파워 일렉트로닉스의 개발 파트너십'을 비롯해 올해 6월에는 1300억엔 규모의 'SiC 파워 디바이스의 장기 공급 파트너십 계약(2024년부터 2030년까지)'도 체결했다.
비테스코는 로옴의 SiC 칩을 탑재한 첨단 인버터의 공급을 오는 2024년부터 개시할 예정으로 이미 대표적인 2개사의 전기자동차에 채용이 결정됐다.
Wolfram Harnack ROHM Semiconductor GmbH 사장은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우수한 품질, 첨단 제품의 안정 공급, 그리고 우수한 신뢰성의 높은 서비스 제공 등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한 로옴의 지속적인 서포트 활동이 인정을 받은 결과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