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이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데이터 유출 걱정 없는 'AI 도트'를 출시했다.
AI 도트는 인터넷상 데이터 기반 '챗GPT', '바드' 등과 달리 사내 혹은 교내 데이터를 활용해 상황에 따른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클라썸 자체 AI 모델과 MS 애저 오픈AI를 결합해 안전하게 구현함으로써 맥락에 맞게 답변하는 성능을 크게 향상했다.
비용면에서도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사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 합리적이다. 고객은 수요에 따라 MS 애저 오픈 AI와 오픈AI 챗GPT 중 API 선택이 가능하다.
AI 도트 서비스는 기업부터 대학, 초중고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기업의 경우 보안 걱정 없이 사내 정보를 축적하고, 질문에 AI가 답변하는 업무·학습 환경을 만들어 준다.
클라썸은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API를 연동해 다각화된 AI 엔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클라썸은 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신뢰도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