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베리-NH농협은행, 전기차 충전 사업 협업 MOU

강태영 NH농협은행 DT부문 부행장(왼쪽)과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소프트베리)
강태영 NH농협은행 DT부문 부행장(왼쪽)과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소프트베리)

소프트베리가 NH농협은행와 전기차 충전 사업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NH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NH올원뱅크 앱 내 전기차 충전소 정보 기능 제공, 전기차 충전 요금 결제 시 NH포인트 사용 연계, 통합 예치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사용 등에 협력한다. 소프트베리는 지난 4월 NH오픈비즈니스데이 2023에서 최종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소프트베리는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데이터 확보와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정보 플랫폼 EV 인프라를 통해 전국 급속 충전기의 약 70%인 1만5609대의 실시간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전기차 이용자 리뷰로 전기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서 전기차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충전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NH농협은행과의 협력으로 서비스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