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한국어·한국문화 여름캠프 성료

4주간 한국어 수업·한국문화 프로그램 참여

제5회 한국어·한국문화 여름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제5회 한국어·한국문화 여름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어문화센터는 지난 7월 3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진행한 제5회 한국어·한국문화 여름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 한국어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한국어·한국문화 여름캠프는 2016년부터 러시아 모스크바1 세종학당과 연계해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20명의 러시아 학생이 참가했다.

28일에 진행된 수료식은 △폐회사 △영상 감상 △수료증 수여 △소감 및 감사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한국의 차(茶)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본교 차(茶)문화경영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아름다운 찻자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학생들은 캠프 마지막 날까지 차와 다과를 맛보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끼며 지난 4주간의 한국어 수업, 한국요리 및 한국문화 체험을 영상으로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중인 최은지 한국어문화센터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중인 최은지 한국어문화센터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최은지 한국어문화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 체험을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러시아에 돌아가서도 우리 대학과의 인연을 잊지 않길 바라며,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2023년 여름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