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VX, 골프에 꼭 필요한 혜택 담은 '멤버십' 서비스 출시

카카오 VX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협력해 우천 홀아웃 시 보상 등 골프를 즐기는 데 필요한 혜택을 담은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 VX가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료:카카오 VX]
카카오 VX가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료:카카오 VX]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는 골퍼들이 라운드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혜택을 한데 모아 제공한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우선 무제한 청약, 무제한 자동매칭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우천 시(낙뢰나 비) 홀아웃 보상, 그린피 지원 및 필드 홀인원 보상, 골프 중 배상책임보상 등 상해보험도 제공된다. 아울러 카카오프렌즈 골프 할인, 선결제 쿠폰팩을 제공받는다.

카카오 VX는 '티타임 청약'(골프장 티타임 오픈 전 이용자가 원하는 골프장과 날짜, 시간대를 선택해 미리 청약한 뒤 추첨을 통해 예약 대기까지 가능)을 이번 멤버십 서비스 출시에 맞춰 업그레이드했다.

멤버십 가입자는 골프장 홈페이지에서 새롭게 오픈되는 티타임을 기다리지 않아도 '오픈런 청약'을 통해 편리하게 원하는 시간대에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특정 골프장을 예약하기 위해 계속 검색하고 대기하지 않아도 '잔여 티 청약'으로 반복적으로 원하는 티타임 확인 없이 청약 등록이 가능해졌다.

멤버십 서비스는 편리함과 다양성도 갖췄다. 홀인원 보험과 골프 상해보험은 통상 골퍼들이 각각 따로 가입해야 하는 등 번거로웠다. 또 기후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라운드 날에 갑작스러운 악천후로 고민하는 골퍼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는 기상악화 보험을 혜택에 포함했다.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 구독료는 월 9900원이며, 서비스 출시 기념해 8월 말까지 월 구독료 100원에 제공된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는 골퍼들이 라운드를 준비하면서 실제 필드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지속 관찰하고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존 서비스 개선은 물론 스마트 골프장 사업의 확대를 통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