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민간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가명 정보를 활용한 첫 번째 데이터 결합 사례가 제주관광공사의 정책 수립 과정에 활용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통계청의 인구·가구·주택 등 각종 인구통계학적 데이터와 SKT 2800만 고객 유동인구·모바일 콘텐츠 이용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3100만명에 달하는 신한카드 고객 지역·업종·연령별 소비 데이터와 가명 결합해 제주관광공사 제주 관광 정책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통계청과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한 달 살기 연구, 실버 관광객 수요 예측, 가구 유형별 관광 패턴 연구 등 다양한 주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주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공공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 가명 결합을 통한 실험적인 연구 사례로서 향후 다양한 분야 국가 발전 연구를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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