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산업융합사업단(단장 김준하)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융합 산업 비즈니스 협력 모델 창출에 나선다.
사업단은 한국MS 사무실에서 김준하 AI사업단장, 데이브 슬로안 MS 글로벌 마켓 디벨롭먼트 부문 최고기술경영자(CTO), 마커스 로 MS 아시아 지역 공공 부문 비즈니스 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융합 산업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AI 산·학·연과 기술 지원, 인재 양성, 창업 보육, 해외 진출 지원 △초거대 AI 모델 기술 자문 △재난, 기후변화 대응 등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한 AI 기술 활용 방안 발굴 등이다.
이 밖에도 초거대 AI 해커톤, 부트 캠프와 같은 초거대 AI 모델 관련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기술 세미나 및 IT 콘퍼런스 등을 협력해 개최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 창업 보육, 해외 진출 등의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AI집적단지조성사업 1단계와 2단계의 기획 및 설계에 대한 기술 자문, 투자,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협력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AI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AI 개발 기업의 수준 향상 및 AI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AI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에게는 AI 가속기의 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교육을 제공하여, AI 모델 개발 등 기업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AI사업단 창업 캠프에 자리 잡은 AI 스타트업 중 하나인 '페르소나 AI'도 MS 애저 오픈 AI 서비스를 연동한 AI 서비스 및 사업 개발을 위해 한국M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준하 AI사업단장은 “AI사업단과, 현재 사업단에서 인큐베이팅하고 있는 AI 스타트업이 한국MS와 동시에 협력하게 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융합 사업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AI 산업 육성과 미래 국가 경제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AI 산학연 기술지원·인재양성·창업보육·해외진출 지원
-
김한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