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그룹코리아(대표 이원재, 이동준)는 글로벌부문 사장으로 엄치성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본부 상무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스라엘을 창업 국가로 이끈 이갈 에를리히 회장이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이식하기 위해 2014년 요즈마그룹 한국 오피스로 요즈마그룹코리아를 설립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서비스형 CVC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중심 전략적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엄치성 사장은 요즈마그룹코리아 글로벌부문장으로 이스라엘 혁신적인 기술을 한국 기업 맞춤으로 연결하는 업무에 집중해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을 잇는 가교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엄 사장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밟았다. 1990년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입사해 국제본부, 기획조정실, 사회본부 등을 거쳐 2020년 3월 국제본부 상무 등을 거쳤다. 이외에 코이카 민관협력사업 전문위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OECD 기업인자문위원회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B20 서밋(G20기업인자문위원회) 한국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동준 요즈마그룹코리아 공동대표는 “한국 기업과 좋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엄 사장을 선임해 한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기술적 니즈를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며 “한국 기업 맞춤형 혁신 기술을 스타트업네이션 이스라엘에서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 사장은 “AI, IoT 등 급변하는 4차산업의 물결에서 새로운 동력을 찾는 한국 기업들에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