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상해 NECC(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2023 중국 상해 추계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에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공동관으로 참가한다.
상해 인터텍스타일은 섬유와 의류에 대한 최신 트렌드 공유 및 판매, 유통까지 이뤄지는 세계 박람회로, 현존하는 의류 직물과 부자재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 약 3000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GTC는 상해 로컬 바이어 및 해외 바이어를 겨냥한 고품질의 다양한 패턴원단을 포함해 유니크한 디자인 제품, 리사이클 및 천연 원단을 중점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강성천 원장은 “경기도 내 섬유기업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시회 공동관을 운영하게 됐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원단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섬유기술과 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TC는 지난 3월 개최된 상해 춘계 인터텍스타일에도 참가한 바 있으며, 도내 섬유기업의 샘플 1800개를 전시 541만2000달러(약 70억2500만원) 상담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