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기업 K-방산 도약 지원…대전혁신기술교류회 개최

대전시, 지역 기업 K-방산 도약 지원…대전혁신기술교류회 개최

대전시가 지역기업 방산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대전시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8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제9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개최한다.

이번 기술교류회로 첨단 국방기술을 이끄는 국방과학연구소를 초대, 최근 방산산업 동향과 기술이전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역 기업에 알릴 계획이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가 무기산업 분야와 함께 드론, 기계, 바이오, 정보통신, 의료화학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소개해 K-방산을 지지해 줄 기업 육성 확산에 힘을 더한다.

지역기업 컨트로맥스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드론 기술을 이전받아 성공한 사례도 발표한다. 일반 기업도 방산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대전혁신기술교류회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대덕연구단지 출연연, 대학 등 지역혁신기관 연구개발(R&D) 성과를 지역기업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참여 신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서 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창업진흥과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방위사업청 대전시대가 열린 만큼 방산산업 수요가 크게 확장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에게 방산기술 이전을 적극 지원하고 K-국방도시 대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