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은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은행 공동 인증 서비스 '뱅크아이디'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저축은행에서 뱅크아이디를 도입한 것은 웰컴저축은행이 처음이다.
뱅크아이디는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분산 ID 디지털 신원증명 서비스이다. DID는 디지털 환경상에서개인 신분을 확인하는 전자 신분증 시스템으로 뱅크아이디는 한번 발급받으면 3년간 이용이 가능하고 기존 인증서보다 손쉽게 신원증명이 가능한 것은 물론 보안상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
뱅크아이디를 발급받으면 웰컴디지털뱅크에서 보안이 한층 강화된 로그인이 가능하고, 당행 포함 18개 금융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기관으로 등록하면 하나의 뱅크아이디로 18개 금융사 앱 로그인이 가능하다.
뱅크아이디는 웰컴디지털뱅크 앱에 접속해 발급안내 메뉴에서 본인계좌인증과 보안 매체(OTP 및 보안카드) 인증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 발급된 뱅크아이디를 보유하고 있다면, 희망하는 금융사를 이용기관으로 추가하면 간편하게 하나의 뱅크아이디로 다수의 금융사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