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가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와 지난 7월 25일 원격 교육 및 하이브리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광보건대학교 내 '줌 폰(Zoom Phone)' 등 줌 솔루션 도입을 통한 하이브리드 교육 환경 구축 및 이에 따른 학생 성공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서광욱 줌 코리아 지사장과 원광보건대학교 백준흠 총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격교육 및 하이브리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줌 미팅 도입 및 활용 지원 △대학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줌 폰' 도입 및 활용 지원 △대학의 교육 발전을 위한 줌 솔루션 도입 및 활용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조를 포함한다.
줌 미팅 및 팀 챗과 동일한 플랫폼 아키텍처에 구축된 줌 폰은 클라우드 기반의 신뢰도 높은 최신 전화 시스템이다. 기존의 전화 기능을 모두 제공하면서도 사용과 관리가 더욱 간편하고 전 세계 어디에서든 모든 기기에서 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전화에서 채팅, 미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식에 걸쳐 워크플로우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단순화해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협업을 매끄럽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줌 폰을 도입함으로써 하나의 플랫폼으로 협업 채널을 통합해 교육과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서광욱 줌 한국 담당 총괄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원광보건대와 줌 폰 도입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원광보건대학교가 복잡한 인프라 없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은 “줌 폰 도입을 통해 원광보건대학교 내 교직원의 업무 및 협업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내 유연한 근무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